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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남자친구가 없는 이유

김대두 2007. 6. 2. 09:29

25살 1월 4일 전까진 남자친구 하나 없이..남자를 투쟁의 상대로 살아왔다.


맨날 여자친구들과 모여 우정을 다짐하고 남자들은 진짜 우리 같은 좋은 여자 못 알아보는 바보들이라고 비웃어왔다. 그러나 남자친구를 사귀게 되면서 남자에 대한 적대적인 시각도 많이 누그러지고 여자친구와는 느낄 수 없는 그런 애뜻한 감정과 행동들(사람들은 이것을 닭살이라 부른다)을 알게 되었다.
그렇다....그래서 사람들은 연애를 하는 것이다.


연애를 해보면 정말 많은 것을 배운다.
미처 해보지 못한 사람들은 모를 많은 것을 배운다.
물론 연애는 소모전이다. 그래서 가끔은 후회스럽기도 하다..
내가 연애할 시간에 딴 걸 했으면....그런 생각도 들고...
하지만 누가 뭐라도 사랑하는 그의 얼굴을 보면 모든 걱정이 눈 녹듯 사라진다.


혹자는 그런다.... 2, 3년 지나보라구...후후.. 그래 그땐 물론 고놈이 고놈같고 사랑보단 우정 비슷한 감정이 생기겠지만 그래도 남자와의 사랑은 확실히 해볼만한 모험이다..

그리하야....서두가 길었는데 이제 본문...

남자친구가 없는 이유....
내 어린 백성을 수비니겨 새로 7가지 이유를 알려주노니 이는 연애를 하고자 하여도 상대가 없는 여인네들에게 뜻을 숙지, 성공적으로 남자친구를 사귈 수 있게 하려 함이니라..

*내용이 많으니 자신에게 맞는 것을 발췌해서 읽으시길...

 

 

1. 난 정말 외모가 꽝이다


이 글을 읽는 분들 중 약 5%미만이 해당되리라 본다.
얼굴을 둘째치고 몸무게가 65kg(키 163cm기준) 이상이라면 연애 전선에 적신호이다.
남자들 외모 본다. 난 안보는 남자는 없다고 생각한다. 길거리에서 추녀가 남자를 데리고 다니는 광경을 본다면 그것은 친인척이거나 적어도 그 남자 눈에는 그래도 그 여자가 괜찮게 보인다는 증거다. 정말 이쁜 구석이라곤 약에 쓰려 해도 찾을 수 없다면 그 남자는 소수의 선인 (A few good men)일 것이다. 내 남자친구조차 아주 평범한 나를 어느 정도 어여삐여겨 사귄 것이라 고백한 바 있다. 내가 분석한 바에 따르면 남자의 나에가 많을수록 외모에 대한 집착은 점점 덜해진다. 하지만 그래도 남자의 외모에 대한 집착은 본능에 가깝다.
그래도 얼굴과 상관없이 아름다운 내면을 알아줄 남자를 원한다면 기다려라...기다리고 기다리라. 남자 100만명 중 하나는 비만여성에게 성욕을 느낀다니까....

☞ 해결책 : 너무 기형적인 얼굴이 아니라면 난 성형 수술보다는 살을 빼라고 권하고 싶다. 난 깡마른 여자치고 애인 없는 애들 별로 본 적 없다. 남자들은 마른 여자를 좋아한다(적어도 내 주변은 그랬다) 아무리 비린내나네 어쩌네해도 날씬한 그녀가 애처로운 눈길을 보낸다면 그걸 거부할 남자는 많지 않으리라 생각한다. 혹자는 "내 여친은 넘 말랐어...난 좀 통통했으면 좋겠는데.' 그래도 알고 보면 다 자랑이다.(재수없다!) 내가 아는 남자 중에도 그렇게 마른 여자 싫어한다고 하더니(아마 내가 통통해서 말하기 민망했나보다) 어디서 깡마른 여자 데리고 나타나 "우리 공주'하고 사귀는 남자들 수두룩이다.


다이어트는 성형수술에 비해 돈 적게 들고 건강에도 좋다(극단적인 다이어트가 아니라면)
참고로 필자도 살이 엄청 쪘을 때 선한 맘으로 짝을 기다리고 별 쇼를 다했으나 모두 짝사랑으로 끝났다. 그리고 아는가? 살이 빠지며 눈도 낮아진다는 사실을... 80kg정도 나갔을 때 좋아했던 남자는 정말 잘생긴 남자였는데 오히려 정상이 되고 나서 사귄 내 남친은 평범한 편이다.
(아마 이왕 안될 것 아예 엄청 잘생긴 남자나 좋아해보자 하는 자포자기 심산이었던 것 같다)
살......확실히 빼야한다. 아무리 착한 여자고 모든 점이 괜찮아도 뚱뚱하다고 생각하는 여자에게 매력을 느끼는 남자는 드물다.


또 하나 피부...남자들 피부 깨끗한 여자에게 본능적으로 매력을 느낀다는 사실을 아는가? 본질적으로 피부 안 좋으신 분들은 화장으로 철저히 숨기고 밝은 날은 되도록 만나는 걸 삼가라. 일단 그와 깊이 사귀게 된 후에 본모습을 보여줘도 늦지 않는다.

 

 

2. 난 눈이 턱없이 높다.


내가 아는 앤 없는 노총각들 중에는 턱없이 눈이 높은 인간들이 많다.
돈도 별루 없고 자기들 얼굴도 변변찮은 주제에 미스코리아 같은 외모에 나이까지 어린 아가씨를 꿈꾼다. 이런 남자들...혹독히 당해봐야 안다. 자기가 얼마나 가당찮은 꿈을 꾸는지..
여자도 마찬가지다.


내 남친은 적어도 SKY 출신에 초봉 2000이상 받는 번듯한 직장에, 키는 180이상, 살도 찌면 안되고 집안도 괜찮아야하고, 얼굴도 웬만큼 빠지지 않아야 하고....기타 등등 기타 등등
자...거울을 보자..


그리고 자신에게 냉정히 물어보라.


이런 남자가 미쳤다고 평범한 당신을 택할까?
만일 자신이 아무리 생각해도 얼굴이 박지윤 빰치고 능력도 빠방하다면 그런 걱정 할 필요도 없이 이런 남자 옆구리에 꿰차고 살 것이다. 이쁜 여자는 혼자이고 싶어도 남자들이 그냥 놔두지 않는 법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인간들은 서럽도록 평범하지 않은가?


연애도 철저한 비즈니스라고 생각한다. 간혹 정말 별 것도 아닌 여자들이 시집 잘 가서 이런 여자들에게 말도 안되는 희망을 심어주기도 하는데....
얼마나 드문 일이면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겠는가?


지금 애인이 평범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이 글 좀 읽고 반성하라.

애인의 주제를 생각하기 전에 자기 주제부터 파악하라.


☞ 해결책: 소크라테스의 불변의 진리의 말씀을 상기하라. "너 자신을 알라"
그래도 도저히 양보할 수 없으면 그냥 백마 탄 왕자님 기다리며 혼자 살아라.
대부분 여자들 30 지나고 나서야 철들지만 철들기 전엔 약도 없다.

 

 

3. 난 친구가 많다.


학창시절부터 성격 좋기로 유명하고 술자리 전혀 빠지지 않고...
이런 스타일은 나무랄 데가 없는 경우가 많다. 외모도 빠지는 편이 아닐 뿐더러 춤이면 춤, 노래면 노래 다재다능한 경우도 많다.
모두들 "와. XX는 왜 애인이 없냐? 성격 캡인데..."
이렇게 말할 것이다.


그러나 다 부질없는 소리다. 연애에 성격은 중요하다. 특히 연애를 유지시키는데 성격은 필수적이다. 하지만 연애의 불꽃을 당기는데 너무 성격 좋은 것은 오히려 방해가 될 수도 있다.
이걸 두고 "풍요 속의 빈곤"이라 한다. 어떤 때는 "쟤는 당연 애인이 있을 거야"라는 가당찮은 오해를 받기도 한다. 없는 것도 억울한데....


하지만 보통 이런 류의 여인네들은 학창 시절에는 별로 외로움을 느끼지 않다가 막상 학교를 졸업하고 친구들이 제 갈길 찾아가면 그 외로움을 뼈에 사뭇치게 느낄 것이다. 성격 좋고 친구 많은 그대....주변에 남자는 많아도 내 짝은 없는 그대..


☞ 해결책: 주변의 많은 사람들 중 알짜배기를 골라라. 그리고 그를 은근히 꼬셔라. 자신이 따로 사귀는 사람이 없음을 확실히 하고 그에게 주는 관심은 남에게 주는 관심보다 특별함을 느끼게 해주라. 남자는 어떠한 경우라도 여자를 여자로 보지 않으면 사귀지 않는 법....씩씩하고 밝은 모습 이면에 여성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라.

 

 

4. 내 주변엔 온통 여자다.


두 가지 경우가 있다.


1) 정말 주변에 여자밖에 없다.
여중여고가 많은 우리 나라, 그것도 모자라 여대까지...
이런 타입의 여인네들은 이런 불평을 하기도 한다 "사귀고 싶은데 내 주변엔 정말 남자가 없어"
그렇다. 세상의 절반이 남자임에도 불구하고 내 짝을 찾기가 어찌 그리 어려운지. 나같이 남자 바글바글한 대학-과를 다니고도 내 짝을 4년간 못 찾았거늘 여자만 그득한 상황에서 찾길 바라는가?

2) 여자친구들끼리만 우르르 몰려다닌다.
하긴 주변에 남자가 많아도 여자친구들끼리 짝을 이뤄 항상 같이 다니는 경우도 문제다. 필자도 학창시절 남학우들에 맞서 5공주파를 결성했다. 그 결과 우리 5공주들은 4년간 남자친구가 없었다. 그래도 우리들끼리 몰려다니며 공부하고 놀고...남자를 만나도 우르르 몰려나가고, 한마디로 "공멸"이었다. 그러던 것이 졸업할 쯤이 되어 5공주파가 해산될 분위기가 되자 한 둘 남자친구가 생기기 시작했다.


이런 타입들은 따로 남자를 만날 시간도 없지만 설령 남자 하나를 만나게 되도 친구들에게 멀어질 것을 두려워한다(물론 아예 남자를 만날 기회를 얻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행여나 가까스로 연애를 시작해도 여자들....정말 말 많다. 가끔 사소한 불평을 하면 친구들은 그것이 엄청 큰일인 듯 호들갑을 떤다.
"어머, 걔가 정말 그랬어? 너무 한다. 야, 헤어져라 헤어져."
그러면 처음엔 정말 사소하게 생각했던 사람도 진짜 큰일인 듯 생각하게 된다. 왕따인 여자애들이 의외로 애인은 잘 사귀는 걸 봐라.


필자의 경우 단체 미팅을 나갔다가 한 남자에게 픽업을 당한 적이 있다. 난 그 남자가 그다지 못 생겼다고 생각도 안했고 그다지 모자란 사람이라고도 생각 안했었다.
그러나 친구들의 반응.
"야, 그 남자 너무너무 못생지 않았냐?. 학벌도 별루고 네가 너무 아까워. 그만 둬라. 더 좋은 남자 만나 수 있을거야"
결국 한달도 못 가 빠작났다. TT...(지금 더 좋은 남자 만나서 잘 살고 있긴 하지만)


☞ 해결책:

1) 일단 주변에 정말 남자가 없으면 남자를 만날 기회를 만들어라. 강에 가야 고기를 잡을 것이 아닌가? 써클활동이나 요즘 인터넷 동호회도 많지 않은가? 여대라 해도 미팅 기회가 얼마나 많은가? 그밖에 아이러브스쿨도 있고...그도 아니면 교회나 사찰....(동기가 불손하지만)
세상의 반은 남자란 소리는 여자들이 그렇게 뭉쳐있는 만큼 남자들도 어딘가에 뭉쳐있단 소리다(물론 젊은 남자들의 다수가 군대에 있다는 것은 인정한다)
그렇게 남자들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는 것이 연애의 첫걸음이다. 물론 너무 많이 아는 것은 좋지 않다. 내가 언젠가 공대 여자를 싫어하는 이유를 우리과 선배에게 물었더니 "남자와 너무 많이 부대껴서, 남자를 너무 많이 알아서"란 말을 했다. 그것을 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 한다.

 

2) 주변에 남자는 많지만 여자친구들이 떼로 몰려 다닌다.
일단 여자친구들이 아무리 좋아도 그들과 모든 활동을 같이 할 필요는 없다.
여자들 4-5명이 떼지어 다니는데 그 여자애들 중 한 명에게 접근할만한 용기를 가진 남자는 드물다. 자기만의 행동 반경을 가져라. 그리고 일단 남자친구가 생기면 지나치게 친구들을 의식할 필요는 없다. 갑작스레 친구들을 배신 때리란 이야기가 아니라, 남자에 대한 친구들의 평가는 어디까지나 참고사항일 뿐이라는 것이다.

 

 

5. 난 곧 죽어도 강한 여자다.


독립심 강하고 자주적인 여성을 좋아하는 서양 남자들에 비해 우리나라 남자들은 어린애 같고 약하기만 한 여성을 좋아한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다.
물론 모두 그런 것은 아니지만 지나치게 강한 여자에게 거부감을 느끼는 것은 남자의 본성이라 생각한다. 야리야리한 여성에게 느끼는 보호본능과도 일맥상통하는 말이다.
난 여자로서 강한 여자들을 무척 좋아한다. 경험 상 강한 여성은 실제로는 굉장히 양심적이며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 노력하고 아름다운 마음씨를 가진 여성들이 대부분이라 자신할 수 있다.(남자들아, 제발 새겨들어라. 약한 척 하는 애들 중에 의뢰로 남자 골수 파먹는 무서운 애들이 많다!!!)
문제는 남자들이 그걸 몰라주는 것이다.
내가 여러 번 강조하겠지만 남자들은 의외로 소심한 구석이 있다. 머리가 짧고, 다부진 체격에 강한 성격을 가진 여성들을 보면 남자들은 거세 공포증을 느낀다고 한다.


☞ 해결책: 그렇다고 여기저기서 괜히 약한 척하고 다닐 필요는 없다(가증스럽다. 그런 것들을 보면) 그러나 내 남자다 싶으면 최대한 여성스러운 모습을 보여라. 물론 남자가 생기면 자동적으로 애교가 흘러나오기 마련이지만 체질적으로 애교가 안 맞는다면 맛있는 요리를 해주신다든지 어느날 갑자기 여성스런 패션으로 깜짝 대변신을 하는 방법으로 그에게 여성성을 어필하라.
만일 그대가 페미니즘적 사고를 가지고 있다면 그런 남자를 만나는 게 상책이겠지만 보통의 대한민국 남자들 페미니스트 엄청 싫어한다. 남자 친구를 사귀고 싶다면 발톱을 감추라. 일단 자신에게 빠지게 한 후 페미니즘 교육을 시켜도 늦지 않는다.

 

 

6. 난 드라마광이다.


그대 연애가 아직도 환상인 줄 믿고 산다면 그대는 어린 동시에 어리석은 것이다. 연애는 현실이다. 남자가 밥 3번 사면 여자도 커피값 한번 정도는 내야하는 현실을 아는가? (남자가 무슨 봉이냐?)
TV처럼 멋진 남자가 그랜저 몰고 나타나서 고급 레스토랑 데려가고 프라다 옷을 턱턱 사주고 둘이 사랑을 못 이룰 것 같으면 유학을 빌미로 해외로 도망가는 그런 게 연애인가?
난 남자친구 5개월 사귀며 베니건스, TGI 한번 가본 일 없다.(물론 갈비집은 많이 갔다 ^^)
내 남자친구가 나에게 못하는 편인가? 절대 그렇지 않다. 내 주변 애들 보면 내 남친은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힐 정도로 나에게 잘한다. 다만 TV가 과장된 것일 뿐이다.


우리 나라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2층 이상의 호화스런 단독주택에 살고, 20대에 중형차 혹은 대형차를 몰고 다닐 것이며 여자친구에게 값비싼 옷이나 악세사리를 턱턱 사줄 것인가?
그리고 여자가 끈임없이 튕기는데 "기다릴게, 그냥 힘들 때 나에게 기대..."라고 말할 자 누구인가?
남자는 사람 아니냐? 남자이기 이전에 인간이란 걸 잊지 마라.
박력 있고 터푸한 남자를 꿈꾸는 여자들이여!


자신에게 모진 소리하고 돌아서는 여자의 손목을 잡아채서 벽에 밀어붙이는 만화적인 행동을 할 남자가 몇이나 될까? TV에서 나오는 우스운 말투로 "그렇지 않소?"라 말할 수 없는 남자가 있을까? 난 세상 어느 남자도 이렇게 말하는 것을 들어본 적이 없다.
참고로 필자도 한번 남친에게 갈라서자고 말한 적이 있는데 내 남친 담배를 하나 피워물더니 "야....너 왜 그러냐? 진심이냐? 다시 생각해봐"하고 타이르더군.

보통의 남자들은 이러하다.


☞ 해결책: 당장 드라마 보기를 중단하라. 드라마 봐야 눈만 높아지고 그런 남자 현실에 절대루 없다!!! 특히 '호텔리어' 류의 드라마가 최악이다. 그리고 눈을 뜨고 주변의 남자들을 보아라. 그리고 남자도 인간이라는 사실을 직시하라. 역지사지(易地思之)로 생각해보자. 너 같으면 아무리 사랑하는 남자라도 맨날 이거사줘 저거사줘 투정만 부리고 여자에 대한 환상에 젖어있는 남자가 좋겠는가? 아무리 대한민국이 데이트 할 때 남자가 돈 꺼내는 게 일반적이라 해도 지나치며 남자가 지친다. 특히 요즘 같은 어려운 때에 말이다!!! 연애는 서로 마음을 맞추고 도와가는 과정이다. 한 사람만의 정성으로는 될 수 없다.

 

 

7. 난 자신감이 없다.


자.....이 경우인 여성은 어린 시절 형제들 중에서 유난히도 귀여움을 받지 못한 스타일이거나 자라고 나서 유난히 주위에 이쁜 여자친구가 많았던 사람들이다. 그리고 특별한 계기도 없어 남자들에게 전혀 주목받지 못한 스타일들...이게 세월로 쌓이면 위의 2번 여자들과는 정 반대...눈도 높지 않지만 어디에 가서도 자신 있게 행동하지 못하고 움츠러 들게 된다.


☞ 해결책: 이런 경우는 결정적인 계기가 없는 한 치료가 힘들다. 가장 좋은 치료법은 정말 괜찮은 남자를 만나 좋은 추억을 만들면 되는데 이 한번이 힘들다. 하지만 자기가 자신을 소중히 여기지 않으면 누구도 자신을 봐주지 않는다. 필요 이상으로 주눅 들지 말라.


필자의 개인적인 얘기를 하자면 어린 시절 형제들이 정말 눈부시게 예뻤다. 난 미운 오리 새끼였다. 친구들이건 친척들이건 '친동생 맞느냐?'라고 물었을 정도이다. 그리고 나이가 들고나니 어느새 내 주변엔 이쁜 친구들 뿐이었다. 학창 시절의 나는 언제나 주목 받지 못하는 존재였다. 그러다가 엄청난 다이어트를 성공하고 서서히 외모에 대한 자신감을 찾아가며 지금의 남친을 만났다.

 

남친은 어느날 동생과 친구를 비교하며 비하하는 나를 보며 "야, 네 동생 너보다 훨 안 이뻐. 네 친구들도 다 그저 그래. 내 눈엔 네가 제일이야."
이 말 한마디에 내 맘은 많이 안정을 찾았다. 자기 비하는 남자친구를 첨 만들 때나 그 관계를 유지해 나감에 있어 둘 다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친다.
자, 자신감을 가지자, 난 소중하니깐....

 

헥헥...힘들다...
아마 솔로이신 여성분들 위의 이유 중 한가지일 것이다.
아무리 봐도 나에겐 해당사항이 없다는 분들..
기다려라. 때를 못 만난 것이니 곧 좋은 소식 일을 지어다.

자....좋은 짝 만나서 올 여름엔 주변 사람들 닭살 돋게 하는 연애 한번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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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blog.naver.com/ricepizza/120000323463

 

 

 

ps. 내용이 너무 긴 관계로 제가 3줄로 요약해보았습니다.

 

난 왜 남자친구가 없을까??!!

생각해보니 난 얼꽝에 눈만 높아. 글구 친구가 많긴한데 온통 여자뿐이더라구!! 흑..

항상 강한척하지만 사실은 자신감이 부족해.. 난 드라마 폐인이라규~ 이를 어쩔꼬~~!! ㅠ.ㅠ

출처 : 라오니즈의 樂커룸
글쓴이 : 라오니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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